야옹야옹 몽몽

반려견이 더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병 “열사병"

wakanda_box 2018. 8. 6. 22:12

반려견이 더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병  “열사병"

요즘은 매일 매일이 폭염입니다. 더위 때문에 뉴스에서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. 그런데 개도 열사병에 걸린다는것 알고 계신가요?



개는 피부에 땀샘이 거의 없습니다. 그래서 헐떡임 등 호흡으로 열을 발산합니다. 그런데 몸을 뒤덮은 털이 열의 발산을 방해해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.


열사병은 신체의 열 발산 체계가 과도한 외부 열을 수용할 수 없는 경우에 발생합니다. 일반적으로는 반려견의 체온은 사람보다 2℃ 정도 높은 38℃∼39℃ 인데, 열사병에 걸리면 반려견의 체온이 41℃ 이상 오르게 됩니다. 고열이 지속되면 여러 장기가 손상되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.

주로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덥고 습한 환경이거나, 문을 닫은 채 차에 방치된 경우, 밖에 쉴 수 있는 그늘이 없는 경우, 마실 물이 부족한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.

그런데 반려견이 비만이거나 퍼그나 불도그처럼 납작한 코를 가지고 있거나,  두껍고 긴 털,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 질환을 앓는 경우에 발병이 더 쉽다고 합니다.


열사병의  증상

1. 끈적한 침을 흘리며

2. 헐떡이거나

3. 심박 수가 빨라지거나

4. 호흡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거나

5. 힘없이 누워있고

6. 구토나 설사, 근육 경련, 발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

​열사병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
1. 열사병 증상을 보이면 즉시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깁니다.

2. 털과 피부에 시원한 물을 뿌리고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합니다.
(이때 얼음이나 얼음물을 사용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)
3.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.
(물에 소금을 조금 섞으면 손실된 염분이 보충됩니다.)

고열이 지속되면 여러 장기가 손상 될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응급처치가 끝나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. 수의사의 세심한 관찰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

여름철 열사병 예방법
1. 산책은 이른 새벽이나 저녁에 시켜주세요.
(걸음걸이는 여유롭게 시간은 짧게!)
2. 산책 중 수시로 물을 주세요.
3.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외출할 때, 실내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창문을 열어두세요.




아울러, 여름에는 자동차 안에서 열기를 견디지 못해 개가 죽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므로 차에 반려견 만 두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. ​실제로 기온이 23도인 날에도 차량온도는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4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.

차 안에 방치된 반려동물은 내부 온도상승으로 6분 만에 죽을 수 있습니다. 호주에서 ‘6분(Just Six Minutes)’ 캠페인을 하고 있는 이유겠죠.

더운 여름 날씨이지만 반려견과 함께라서 행복하시죠? 우리 이쁜이들의 건강도 세심히 살펴서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.